유독 그늘지고 어두웠던 이번 뮤비,,, 덕분에 보정연습 대박적으로 함 고맙ㅅㅂ니다..

그치만 그건 그거고 뮤비 너무 잘뽑힘 (그냥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 CG 얼굴 춤 삼박자 오졌고

 

이런.. 빛들어오면서 그늘지는거.. 보정은 어렵지만 넘 이쁨ㅠㅠㅠㅠ 분위기부터가 다르자나요

 

이런 분위기를 조아하는새럼,,,,

근데 생각해보면 이거 되게 쉽지않은 구도같음

거울마다 비치는 각도가 달라서 측면 정면 다 잘생겨야되는데 그걸 해낸다..

 

하 이번 군무씬 다 너무 맘에들고ㅠㅠㅠㅠ 춤선 진짜...ㅠㅠㅠㅠ

팔 돌리면서 고개 잡아내릴 때 표정 주목.. 가끔 저런 미친놈같은 표정 나오면 그냥 기절해야지 어떡해

 

이런 안무 좋음 헤헤.. 가운데 있는게 동현이어서 더 좋은거 맞음

댄서들 가운데로 팔 뻗는데 손끝 살아있는거 봐주세요 너무잘함 손끝하면 또 김동현이지

 

아니 여기 진심 기절쑈.. 저 눈빛 뭐하는? 지금 눈을 왜 그렇게 뜨는??

고개 돌리는것도 전화기 들고있는 손도 다.. 오졌다...

어휘력 부족해서 제대로 못앓는거 너무 화난다 진짜 오졌다고밖엔 표현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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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번컴백 진짜 넘무맘에듦... 엉엉 앓을데가 없어서 접은글로 앓기

 

1. 일단 보컬이.. 보컬이 미쳤어요 패러슈트에서 낮은 파트마다 나오는 목소리 대체 뭐냐고 초면이라고

후렴 진성으로 시작해서 가성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짜릿하고 뒷부분에 가성 지르는 것도 귀에 확 박힘 이러니까 나 패러슈트 광인같네 이어어택 노래를 원래 좋아해요..

노래 자체가 넘 잘뽑힘 좀 다듬어서 타이틀 갈 수도 있었겠다 싶은.. 은 너무 가성파티라 안되겠다

 

2. 세비어 널 발견한 그 순간 미친거아님?? 진짜 뮤비 뜨자마자 보다가 소름끼쳤음

이게 노래 구성도 그렇고 현이가 맡는 파트도 그렇고 항상 약간 예상이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완전 뒤집어엎어서 더 놀라웠음 좋은 뜻으로!

뭐 어떤 보컬이라고 표현도 못하겠어 쨍한? 단단한? 무거운?? 아니다 그냥 널발견한그순간 을 하나의 고유명사로 지정하자... 

개인적으로 동현이 가성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딱 각잡고 지르는 진성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보컬 점점 더 진화하는 거 너무너무 좋음 어떻게 이렇게 매번 커서 오는지 ㅠㅡㅠ

 

3. 아니 그리고 춤이요 춤 춤좀봐 몸쓰는것좀봐..

팔다리 길고 힘 좋은 애한테 힘있고 시원시원한 춤? 이건 무조건 되는거야

안무 하나하나 다 춤선 너무좋아서 고르기도 어려운데 특히 두번째 후렴.. 절도+그루브 다있는게 너무좋음

무엇보다도 김동현이 너무 잘살려요ㅠㅠㅠ 사실 뛰면서 팔 팡팡! 하는 안무도 너무좋고 맨 마지막에 옷 털때 내 심장도 털렸는데 다 말하면 끝이 없을거같음

 

4. 

뮤비 내내 안무 할 때 표정이.. 그냥 기절함

무대에서 표정이야 항상 잘써서 말하기도 입아프지만 이번엔 진짜 오진다고

대놓고 센 컨셉에 오히려 살짝 웃기도 하고 여유롭게 하니까 그 갭이 ㅠ ㅠ ㅠ

사실 그게 쉬워보여도 그렇게 춤추면서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거 아니까 더 머시씀

 

5. 이제 마지막이에요 좀만 참으세요 이걸 읽는사람도 없겠지만

마지막으로 위쿳럽 얘기 안할수가 없다... 사실 처음으로 하고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마지막으로 뺌

아니 어떻게 이런 노래를 써ㅠㅠㅠㅠㅠ

쇼케에서 웅이가 너무 좋아서 동현이가 쓴 노래 아닌줄 알았다고 했는데 인정..

현이 노래야 다 좋지만 진짜 뭔가.. 되게 다듬어진 느낌?? 작곡도 늘 수가 있구나 하는걸 이번에 느낌

멜로디 진행이 예상이 갈 듯 안 가서 들으면서 계속 와.. 좋다... 이랬다

이건 하이라이트에 나왔지만 We could love 다음 그때 네 손을 잡았다면! 으로 높아지는거 너무너무 좋음

그리고 최애파트 꼽자면 2절 랩파트 전에

'지금 멈춰서 널 부르면

우릴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이부분 멜로디도 너무 좋고 기타 점점 고조되는 게 진짜야

마지막에 피아노만 남기고 다 빠진 다음 이 가사 한 번 더 나오는데 그때도 소름 오소소 돋음

여기가 이 노래의 끝이지만 동시에 정점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작사도요 가사가 너무 좋아서 진짜 놀랐음

뭘 꼽기 어렵게 다 좋지만 그래도 말해보자면 이부분

'내 기억 끝을 헤매다 결국 다시 네게 돌아가

내 맘 다쳐도 좋으니까 더 늦기 전에 돌아와'

어떻게 기억 끝을 헤맨다는 표현을 쓰지 진짜

전에도 어디서 말한 적 있는데 동현이는 참 추상적인 개념을 그린 듯이 표현해내는 걸 너무 잘해

별자리에서 '흘러가는 시간 위에 널 태워'라든지 '어두웠던 시간 그 틈 속에서' 같은 가사들도

시간은 보이지 않는 대상인데 꼭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This stop is에서 '길거리마다 아른아른한 주홍빛 속에 너란 보랏빛을 찾는다' 이것도

딱 들으면 가사가 글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이미지로 떠오르게 아무튼 너무 잘해요

 

그리고 여기도 좋음

시작부분 가사가 널 데리러간다면, 네게 나 달려간다면 인데 마지막 가사는

지금 멈춰서 널 부르면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인거.. 동적인 이미지에서 정적인 이미지로 변하고 끝나는 것도 좋고 곡 전체가 하나의 공간적인 개념으로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아니 느끼는건 많은데 말로 표현이 안돼 책 많이 읽어야겠다.. 아무튼 너무너무 좋았다고.

 

 

어우 뭘 이렇게 길게 썼냐 그만큼 좋다는 거예요

그런거 있잖아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컨셉도 좋고 또 잘 받아먹고 암튼 아다리가 딱딱 맞는거

살루트때도 이런 짜릿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번 컴백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ㅠㅠ

쇼케때 보니까 준비과정이 좀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그랬겠다 싶었어 너무너무 잘해와서 뒤에서 얼마나 피나게 노력했을까 하는게 다 그려져.. 동현이 울 때 같이 울어버림

아 쇼케 하면 또 할 말 많고 해주고싶은 말도 많은데 여기다 쓰면 진짜 팔만대장경 될 것 같으니까 쇼케 짤 찔 때 거기다 쓰기로

아무튼 아직 본격적으로는 시작도 안했지만 진짜 동현이를 좋아하게 된 게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는 걸 또다시 증명받은 활동이라 오래 애정이 갈 것 같단 생각이 벌써부터 들어요